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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미디어그룹은 24일 “‘악인전’이 앞서 104개국 해외 선판매된 데 이어 칸 필름마켓에서 70개국을 추가, 총 174개국에 판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악인전’은 칸 필름마켓에서 미판매 국가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스크리닝을 진행했다. ‘악인전’은 남미 40개국, 동유럽 15개국, 러시아 CIS 12개국을 비롯해 영국과 이탈리아까지 70개국에 추가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마동석이 출연했던 ‘부산행’의 156개국 판매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해외 배급 관계자는 “한국영화의 진출이 쉽지 않았던 이탈리아 영국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등에 추가 판매가 성사된 점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특히 영국은 5개 배급사의 높은 관심 속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