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안무 중 발톱 들리는 부상.. 무릎엔 굳은살"

  • 등록 2015-03-12 오후 6:50:07

    수정 2015-03-12 오후 6:50:07

가인. 가수 가인이 퍼포먼스 중 부상을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가인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가인이 퍼포먼스 중 부상을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가인과 그룹 보이프렌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컬투는 가인에게 “리허설하다 발톱이 빠졌었냐”고 물었다. 이에 가인은 “사전 녹화 리허설을 할 때였는데 안무 중에 바닥에서 뒤로 가는 게 있다. 세트 바닥에 걸려 발톱이 들렸다”고 말했다.

가인은 이어 “병원에 갔더니 발톱을 빼야 한다고 하더라. 발톱을 뽑아야 할 상황이었지만 다시 자랄 때 두 개로 자라고 모양 이상해지는 게 너무 싫어서 다시 붙였다”며 “지금은 약 먹어서 괜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DJ 정찬우는 또 격렬한 퍼포먼스에 대해 “무릎이 남아나나 모르겠다”며 물었다. 이에 가인은 “짓무르고 아픈 과정이 지나니 굳은살이 박이더라”고 말했다.

가인은 12일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를 공개했다. 특히 신곡 ‘파라다이스 로스트’ 안무에서는 뱀이 기어 다니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한 동작은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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