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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6일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터키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70-80(15-21 18-17 15-19 22-23)으로 졌다. 전날 스페인과 1차전에서 53-65로 패한 한국은 예전 전적 2패에 그쳤다.
주장 조승현(춘천시장애인체육회)이 26득점 10리바운드, 김동현(제주삼다수)이 25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리를 따내진 못했다.
이기면 2점, 지면 1점의 승점을 주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경기에서 2패를 당했지만, 현재 순위는 3위(승점 2)다. 스페인이 승점 4(2승)로 조 선두, 터키(1승·2점) 2위, 한국 3위(2패, 2점), 이날 스페인에게 패한 캐나다(1패·승점 1) 4위다.
한국은 27일 오후 8시 30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국 일본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2연패의 늪에 빠진 한국은 일본과의 대결에서 첫 승을 노린다.
한국은 일본과 경기에서 2014년을 기점으로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대결한 2019년 아시아·오세아니아챔피언십 4강에서 69-6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