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6개월 대장정 돌입,,,"10연패 도전" vs "우리가 우승할때"

  • 등록 2024-11-04 오후 4:54:05

    수정 2024-11-04 오후 4:54:05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에 나서는 남녀 14개 구단 지도자 및 선수들이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녀 14개 구단 지도자 및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오는 10일 개막하는 핸드볼 H리그의 미디어데이 행사를 4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청담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했다.

남자부는 전년도 우승팀 두산 윤경신 감독, 김동욱 선수를 비롯하여 SK호크스 누노 알바레즈 감독, 장동현 선수, 하남시청 백원철 감독, 김지훈 선수,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 김진영 선수, 상무 피닉스 조영신 감독, 박세웅 선수, 충남도청 박경석 코치, 최현근 선수가 참석했다.

여자부는 전년도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 유소정 선수를 비롯해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 오사라 선수, 서울시청 정연호 감독, 우빛나 선수,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 박새영 선수, 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 김다영 선수, 인천광역시청 문필희 감독, 이효진 선수,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 정현희 선수, 대구광역시청 이재서 감독, 노희경 선수가 함께 했다.

오자왕 한국핸드볼연맹 사무총장이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남녀부 14개팀 지도자와 선수들은 두번째 해를 맞이하는 신한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에 임하는 각오와 전략을 밝혔다.

남자부 9연패를 달성한 두산 윤경신 감독은 “1회 대회 끝나고 10연패 공약을 했는데, 도전 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하남시청 김지훈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갔는데 올해는 더 올라갈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트로피는 우리가 가져가도록 하겠다”고 큰소리쳤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개막에 맞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경남개발공사 오사라는 “신흥강자로 떠오른 거 같은데 다음 시즌에 더 견고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핸드볼 H리그는 10일 낮 12시 개막 행사와 함께 오후 1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부 두산과 하남시청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4월 27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청주, 광명, 삼척, 태백 등 전국 9개 장소에서 6개월간 진행된다. 여자부 경기는 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는 맥스포츠TV를 통해 전경기 생중계된다. 모바일은 에이닷과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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