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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삼성 출신 외야수 김동엽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동엽은 2009년 북일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진출해 시카고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활약했다. 국내 복귀 후 2016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SK와이번스에 지명됐다. 2018년 키움, 삼성, SK가 단행한 KBO 최초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키움 구단은 “팀에 필요한 오른손 거포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김동엽의 합류로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춰 더욱 강하고,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로서 우리팀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주길 기대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