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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넥슨 아이콘 매치 : 창과 방패’를 개최한다. 19일에는 미니 게임이 펼쳐지고 20일에는 11대11 본 경기가 열린다.
‘아이콘 매치’는 왕년의 축구 스타들이 공격수 팀(FC스피어)과 수비수 팀(실드 유나이티드)으로 나뉘어 맞붙는 경기다.
양 팀 모두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FC 스피어는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카, 히바우두(이상 브라질),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안드리 셰우첸코(우크라이나), 마이클 오언(잉글랜드)이 이끈다. 에덴 아자르, 마루앙 펠라이니(이상 벨기에)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도 힘을 보탠다. 여기에 한국 선수로는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 김용대가 합류했다. FC스피어의 지휘봉은 티에리 앙리(프랑스)가 잡고 박지성이 코치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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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세계적인 선수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넥슨 관계자는 “홍보 영상에도 나오고 있지만 상당히 흥미를 보였다”라며 “아무래도 현역 시절 라이벌팀에서 경쟁했던 선수들도 있고 시대를 공유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기에 옛날이야기를 하며 재밌을 거 같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벤트 첫날인 19일에는 슈팅 대결, 일대일 대결, 파워 대결 등 미니 게임이 펼쳐진다. 관계자는 “미니 게임 출전 선수는 그날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진행되는 훈련을 통해 본 경기 라인업도 결정될 것이라 밝혔다.
끝으로 넥슨 관계자는 많은 분께서 기대하시는 걸 잘 안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많이 노력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