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한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다. 죽은 딸을 살리려는 아빠 ‘승도‘(박신양 분)와 ‘그것’을 없애려는 구마 사제 ‘해신’(이민기 분), 그리고 미스터리한 존재에 잠식된 ‘승도’의 딸 ‘소미’(이레 분)의 사투를 담았다.
극 중 박민정은 승도의 아내이자 소미의 엄마인 지연 역으로 분해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지연은 구마의식 도중 딸을 잃는 아픔을 겪은 후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서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인물이다.
또한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는 빌런 임마담 역을 맡아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강렬한 포스로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명품 신스틸러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렇듯 도전을 멈추지 않고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폭넓은 연기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박민정이 영화 ‘사흘’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박민정이 출연하는 ‘사흘’은 오는 1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