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임지연 "첫 드라마, 적응 못할까 걱정..연애하듯 촬영한다"

  • 등록 2015-06-03 오후 4:41:19

    수정 2015-06-03 오후 4:41:19

배우 임지연이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스크린 신성’ 임지연이 드라마로 시청자와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

임지연은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상류사회’로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다.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열린 ‘상류사회’ 제작발표회에서 임지연은 “드라마도 욕심이 났던 분야다. 이번 기회로 좋은 캐릭터를 만났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처음에는 적응 못하지 않을까 걱정이 컸는데 또래와 연기를 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하게 돼서 재밌다. 진짜 연애하듯이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극중 완벽한 남자 성준과 허술한 남자 박형식 캐릭터와 호흡을 맞춘다. “둘 중에서는 박형식이 맡은 창수 역할이 더 매력이 많지 않나 싶다”며 “2% 부족한 모습에서 매력을 느꼈다”며 웃었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 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 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 하명희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과 연출의 최영훈PD가 의기투합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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