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아시안게임 야구 최대 적수는 대만…상당히 강해"

  • 등록 2023-09-01 오후 6:02:41

    수정 2023-09-01 오후 6:02:41

박용택
[이데일리 스타 in 김현식 기자] KBS 아시안게임 야구 해설위원인 박용택이 대만을 경계 상대로 꼽았다.

박용택은 1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KBS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중국이 정책적으로 야구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우리와 수준 차이가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만, 일본이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 사회인야구 팀이고 타격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가장 큰 적수는 대만이다. 마이너리그 유망주가 8명이나 포함되어 있고, 160km대를 던지는 투수도 있어서 상당히 강하다”고 부연했다.

해설 파트너는 박찬호다. 박용택은 “WBC 때 호흡을 맞춰봤는데 우려했던 대로 말이 많으시더라”고 웃으며 “엑기스 얘기만 하실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고 했다. 이에 박찬호는 “같이 해설하면서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제가 끼어들 틈이 없더라”며 박용택의 해설 능력을 칭찬했다.

박찬호
박용택은 박찬호가 스피치 과외를 받았다는 뒷이야기를 밝히면서 “발음 교정까지 받는 모습을 보면서 노력파라고 느꼈다”고도 했다. 박찬호는 “투머치 토커가 아닌 굿머치 토커가 되고자 한다”며 미소 지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펼쳐진다. KBS 해설위원으로는 박찬호(야구), 박용택(야구), 김연경(여자 배구), 최나연(골프), 이영표(축구), 양동근(농구) 등이 나선다. KBS는 1TV와 2TV를 통해 국내 중계방송사 중 가장 많은 종목을 현장에서 중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