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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영화 ‘하이파이브’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의 촬영 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이날 오전 촬영 시작 전 실시한 코로나 자가 검사에서 스태프 1명의 양성 의심 사례로 인해 촬영을 취소했다. 해당 스태프를 비롯해 현장에 있었던 전원이 인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이파이브’는 강형철 감독이 연출하고 유아인 라미란 안재홍 오정세 이재인 등이 출연한다. 주연을 맡은 유아인 라미란은 이날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드’는 이날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을 중단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정기적인 검사에서 오늘(15일) 확진자가 1명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출연진과 스태프 전언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촬영이 중단된 상태로 검사 결과와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서 촬영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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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은 E채널 ‘노는 브로’와 IHQ ‘리더의 연애’에 출연하고 있다. ‘노는 브로’ 측은 “최근에 촬영이 없었고, 이미 촬영한 분량에 여유가 있어서 방송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더의 연애’ 측도 “녹화한 분량에 여유가 있어서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며 “함께 촬영한 출연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전지현의 경우, 시모 이정우 패션 디자이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미 3개월 전 완치를 했으며 최근 접촉이 없었던 까닭에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13일과 14일에는 영화 ‘헌트’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촬영이 중단됐고, 가수 서인영과 트레저 도영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헌트’에 연출 겸 주연을 맡은 이정재와 주연을 맡은 정우성, 그리고 최근 특별출연으로 확진자와 접촉한 주지훈, 김남길, 박성웅, 조우진, 정만식 등은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를 기록하며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연예계가 비상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