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은 30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6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단독 2위 이소영(22)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최혜진은 이번 우승으로 KLPGA 챔피언십(4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5월), 에쓰오일 챔피언십(6월)에 이어 시즌 4승째를 달성했고 KLPGA 투어 통산 우승을 8승으로 늘렸다. 우승 상금으로는 1억 2000만원을 받았다.
단독 2위에는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이소영이 자리했고 양채린(24)과 한진선(22)이 7언더파 209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대회 둘째 날까지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윤서현(20)은 이날 2타를 잃으며 KL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그는 6언더파 210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