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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원래 경기 이사를 맡았다가 올림픽을 앞두고 갑작스레 여자 대표팀 코치를 맡게 된 박세우 코치는 경기 후 믹스트 존 인터뷰에서 “천국에 와있는 기분”이라며 활짝 웃었다.
박 코치는 “지금은 천국에 와 있는 것 같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다 천국의 기분을 느끼실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코치는 “선수들이 워낙 힘든 훈련을 견뎌왔고 정신력이 바탕이 됐다”며 “선수들끼리 다 모여서 이 종목만큼은 중국을 이기고 한 번 해보자고 결의를 했다.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