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어 패럴림픽 개회식도 '무한댄스' 환영식

  • 등록 2018-03-09 오후 8:41:34

    수정 2018-03-09 오후 8:41:34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미국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이어 패럴림픽 개회식에서도 ‘무한댄스’가 전 세계 선수단을 맞이했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9일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개회식에선 53명의 댄서들이 국악을 접목한 EDM 음악에 맞춰 댄스를 펼쳤다.

첫 등장국가인 그리스를 시작으로 마지막에 한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까지 약 1시간 가까이 스타디움 가운데서 흥겹게 춤을 췄다.

지난 올림픽 개·폐회식 때는 7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무한 댄서로 변신했다. 이번 패럴림픽 개회식에선 대한치어리딩협회 회원들과 김영아 무용단 등 53명이 ‘환영 퍼포머’ 역할을 맡았다. 이들 역시 열정적인 댄스로 개회식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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