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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는 오는 4월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MMA) 대회 TOP FC6 ‘언브레이커블 드림’의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일본의 나카무라 유타와 싸운다.
나카무라는 지난해 국내에서 개최한 에볼루션2 대회에서 명현만과 맞붙었던 선수다. 판크라스, 히트, 글라이에이터 등 일본의 다양한 단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명현만과의 경기에선 로블로로 인한 반칙승을 거둔 바 있다. 과거 ‘특전사 파이터’ 박정교를 펀치 KO로 꺾는 등 국내 선수와도 인연이 깊다.
양동이가 실전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13년 6월 TOP FC 1회 대회에서 김재영을 TKO로 누른 이후 처음이다. 오랜 공백 기간이 있었던 만큼 큰 폭의 체중 감량을 자제하고 원래 체급인 미들급(85kg 이하) 한 체급 위인 라이트헤비급(93kg 이하)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양동이는 “복귀전인만큼, 화끈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TOP FC6 ‘언브레이커블 드림’은 전대진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김동현 대 프랭크 카마쵸, 강정민 대 황교평의 라이트급 4강전이 열린다. ‘주먹대통령’ 김도형 등을 비롯한 국내 강자들도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메인이벤트 7게임과 내셔널리그 5게임으로 총 12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 TOP FC 6 SEOUL메인경기
TOP FC 6 라이트급 그랑프리 4강전
6경기 -70kg 라이트 : 김동현(부산 팀매드) VS 프랭크 카마초(트랜치테크)
5경기 -70kg 라이트 : 강정민(동천백산 MOSGYM) VS 황교평(코리안 탑팀)
4경기 -66kg 페더급 :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 VS 한성화(전주 퍼스트짐)
2경기 -61kg 밴텀급 : 박한빈(부천 트라이스톤) VS박경호(파라에스트라 서울)
1경기 -84kg 미들급 : 김은수(노바MMA) VS 브랜드 케슬러(푸켓탑팀)
▲TOP FC 6 NATIONAL LEAGUE 경기
메인 -61kg 밴텀급 : 장원준(코리안 탑팀) VS 김진수(옥타곤 멀티짐)
4경기 -66kg 페더급 : 이영호(인천 레드폭스) VS 최영원(러쉬클랜MMA)
3경기 -77kg 웰터급 : 김인송(인천 블랙샤크) VS 이 호(파주 팀 에이스)
2경기 -57kg 플라이 : 파로몬(우즈백 탑팀) VS 최재원(서울 파라에스트라)
1경기 -66kg 페더급 : 이창주(정심관) VS 윤태승(인천 팀 루츠)
오픈경기 -60kg 계약 : 유승진(인천 레드폭스) VS 임복수(파주 팀 에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