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연출 정윤정, 남유정, 권락희·작가 김수지·이하 선녀들)에서는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2탄과 이상-윤동주-백석 청년 시인 3인방을 다룬 ‘문학 컬렉션‘ 특집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한 녹화에서 전현무, 유병재, 하니 세 사람은 ‘문학 컬렉션’에 걸맞게 이날만큼은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창작시를 준비해왔다. 1930년대 문인단체 구인회처럼 ‘선녀 삼인회’를 결성. 멤버들은 구인회 멤버였던 이태준 작가의 가옥에서 시 낭송회를 펼친다.
실제 작가이기도 한 유병재는 기대주로 주목 받았다. 전현무가 ‘3행시 금지’ 조건을 달아 웃음을 유발한 가운데, 유병재는 ‘당근’, ‘이별’이라는 제목의 시를 준비해오며 다작으로 승부를 던졌다.
한편 ‘선녀 삼인회’의 시 낭송은 이날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