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은 51명이 등록을 마쳤다. 유형별로는 자유계약 11명, 이적 20명, 임대 15명, 신인 계약 4명, 임대 복귀 1명 등이다. 국내 선수는 35명, 외국인 선수는 16명이다.
K리그2는 68명이 등록을 마쳤다. 자유계약 27명, 이적 9명, 임대 23명, 신인 계약 8명, 임대 복귀 1명 등이다. 국내 선수는 49명, 외국인 선수는 19명으로 집계됐다.
추가등록 기간이 종료된 31일 기준으로 2024시즌 K리그 등록 선수는 총 952명이 됐다. K리그1 등록 선수는 490명(팀당 평균 40.8명), K리그2 등록 선수는 462명(팀당 35.5명)이다.
한편, 국제 이적의 경우 추가등록 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이 완료되면 마감 이후에도 등록이 가능하다.
FC서울에서 강원FC로 이적한 김경민은 바로 골 맛을 보며 활약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의 안병준은 4년 만에 다시 수원FC 유니폼을 입었고 대구FC의 벨톨라는 등록명을 밥신으로 바꾼 뒤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했다.
해외에서 국내 무대로 복귀한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도 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등에 나섰던 미드필더 정우영은 울산HD에 합류했다. ‘중동 메시’ 남태희는 제주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으며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는다. 부산, 전북을 비롯해 미국, 카타르 무대에서 뛰던 김문환은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하며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숫자로는 K리그1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대전이 무려 11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극적인 반등을 꿈꾼다. 대전은 승격 일등 공신이었던 마사를 비롯해 켈빈, 밥신 등으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여기에 준프로 윤도영, 김문환, 김민우, 김현욱, 박정인, 이상민, 천성훈, 최건주 등 국내 선수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마찬가지로 하위권에 처져 있는 전북이 뒤를 이었다. 전북은 안드리고, 한국영, 김태현, 연제운, 김하준, 이승우, 전진우, 유제호까지 총 8명을 등록했다.
K리그2에서는 수원삼성이 파울리뇨, 피터, 마일랏, 황인택, 이규동, 이재욱, 배서준, 홍원진, 류승완, 김지호, 박우진 등 총 11명으로 가장 많은 영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