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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인-김유로는 29일 중국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이클 여자 매디슨 결선에서 54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일본과 같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일본이 최종 결승선을 먼저 통과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매디슨은 팀 별 2명씩 출전해 서로 교대하며 중간 스프린트로 포인트를 따는 경기다. 남자부는 총 500바퀴를 돌고 매 20바퀴마다 1위 5점, 2위 3점, 3위 2점, 4위 1점 등 점수가 걸려있다. 마지막 결승선에선 1위가 10점을 가져가는 등 더 큰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박상훈-김옥철(은메달)에 이어 이 종목 2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사이클은 여자 단체 스프린트 단체(은메달), 남자 단체 추발(동메달), 여자 매디슨(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메달수를 4개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