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NAFF '2019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선정

대만 작품 5편 선정
  • 등록 2019-06-14 오후 4:13:19

    수정 2019-06-14 오후 4:13:1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이하 NAFF)의 2019년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대만’ 공식 선정작인 프로젝트 5편을 공개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영매’(감독 케빈 코, 프로듀서 패트릭 마오 황·아이비 선) ‘딱지 떼려다 혹 붙였다’(감독 린 리슈, 프로듀서 데니스 우) ‘인생을 팝니다’(감독 톰 텅, 프로듀서 헬렌 바오윈 황·린 티엔 쿠에이) ‘붉은 별 오디세이’(감독 YC 톰 리, 프로듀서 장 진) ‘접신: 지옥불의 퇴마사’(감독 장훈위, 프로듀서 제이드 리·웨버 청·필로 우) 등 총 5편이다. 해당 작품은 NAFF 기간 중 피칭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산업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NAFF 현금제작지원상 및 후반작업지원상 수상 후보에 오른다.

더불어 한국과 대만의 공동제작 사례를 발표하는 패널 토크도 진행된다. 버라이어티 아시아 지국장 패트릭 프레이터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김형준 한맥문화 김형준와 타이페이 필름 커미션의 디렉터 제니퍼 자오가 각각 한국과 대만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대만’을 공동 주최하는 타이페이 필름 커미션은 대만의 영화기구이다. 구축된 DB를 바탕으로 현지 로케이션 유치, 공공 스튜디오·전문 인력 등의 영화산업 정보를 제공한다. 타이페이 필름 커미션은 프로젝트 선정심사에 참여했고, 감독과 프로듀서 및 대만 참가자들의 항공권과 대만리셉션을 지원한다.

NAFF의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는 해마다 아시아의 한 국가를 선정하여 장르영화 프로젝트를 집중 조명하여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 중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대만은 2010년 이후 9년 만에 재선정됐다.

12회를 맞이한 NAFF는 오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진행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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