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펜필드) |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777)’의 7일 방송에 처음 출연한 래퍼 나플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많은 이들이 우승후보로 거론했던 나플라는 이날 최고의 금액을 얻은 인물이다. 그는 등장만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비트가 시작되자 박자감각을 발휘해 여유롭게 리듬을 타며 무대를 선보였다.
더 콰이엇은 “나플라에게 고마워해야 할 것 같다. 처음으로 전 국민이 TV를 통해 진짜 높은 수준의 랩을 듣게 된 순간인 것 같다”며 “무슨 수식어가 더 필요한가? 최고일 뿐”이라고 그를 치켜세웠다.
나플라는 무려 1830만 원의 파이트머니를 획득하며 1등으로 올라섰다. 온라인에 업로드된 나플라 클립 영상은 8일 오전 기준 20만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992년생 나플라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졸업해 LA를 기반으로 활동했던 미국 출신 래퍼다. 한국에는 2016년 싱글앨범 ‘Dopeboy’로 본격 데뷔했다. 현재 루피가 수장으로 있는 메킷레인(MKIT RAIN) 소속돼, 독보적인 랩과 실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일 루피와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 ‘펜필드’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