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삼성맨' 권오준, 30일 시즌 최종전서 그라운드와 작별

  • 등록 2020-10-29 오후 9:11:08

    수정 2020-10-29 오후 9:11:08

삼성라이온즈 권오준. 사진=삼성라이온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2년 동안 삼성라이온즈의 파란 유니폼을 입었던 권오준(40)이 올 시즌 최종전에서 은퇴경기 및 은퇴식을 치른다.

삼성 구단은 “2020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30일 NC전에서 권오준이 야구인생의 마지막 실전 등판을 할 예정이다”고 29일 발표했다. 경기 전과 후에는 ‘4EVERLION5’를 테마로 한 은퇴식 관련 행사도 펼쳐진다.

1999년 삼성에 입단한 권오준은 22년 동안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통산 592경기에 등판해 37승 25패 24세이브 87홀드를 기록했다. 삼성 프랜차이즈 역사상 투수 출장 경기 수는 2위, 홀드는 3위의 기록이다.

권오준은 세 차례나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도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는 불사조 같은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날 NC전에 앞서 권오준의 ‘마지막 출근길’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양 팀 선수단 대표의 꽃다발 증정도 있을 예이다.. 시구와 시타는 아들 권혁준 군과 권도형 군이 하며, 권오준이 공을 받는다.

라이온즈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이날 권오준은 실전 등판도 할 계획이다. 과거 권오준이 사용했던 그의 등장곡도 다시 한번 라이온즈 파크에 울려퍼질 예정이다.

경기를 마친 후 선수 헌정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고, 선수단과 구단에서 준비한 선물이 각각 전달된다. 권오준의 고별사가 이어지고, 마운드 작별 세리머니를 펼친 뒤 유니폼 반납이 이뤄진다.

권오준은 삼성 선수로서는 2017년 이승엽에 이어 8번째로 은퇴식을 치르는 선수가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