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발휘한 황중곤, JGTC 모리 빌딩컵 단독 5위…시즌 두 번째 톱5

  • 등록 2019-06-09 오후 3:51:52

    수정 2019-06-09 오후 3:51:52

황중곤.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황중곤(27)이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중곤은 9일 일본 이바라키현 시시도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JGTC 모리 빌딩컵 시시도힐스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황중곤은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중곤은 이번 대회 첫날 5오버파 76타를 치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대회 둘째 날부터 황중곤의 반격이 시작됐다. 그는 대회 둘째 날과 셋째 날 각각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황중곤의 상승세는 대회 마지막 날에도 이어졌다.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아채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단독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두 번째 톱5을 기록한 황중곤의 상금랭킹도 껑충 뛰어올랐다. 그는 지난주 20위에서 5계단 상승한 15위에 자리했다.

황중곤이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퍼트다. 그는 퍼트 수 26개로 그린 위에서 정교한 퍼트 실력을 뽐냈다. 정확한 아이언 샷도 한몫했다. 그는 그린 적중률 83.33%로 날카로운 아이언 샷감을 자랑했다.

우승컵은 호리카와 미쿠무(일본)에게 돌아갔다.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호리카와는 단독 2위 이마히라 슈고(일본)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미즈노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재미교포 김찬(29)은 2주 연속 톱3에 들었다. 김찬은 10언더파 274타 공동 3위에 재즈 제인와타난넌드(태국)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류현우(38)도 선전했다. 류현우는 7언더파 277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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