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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26일 오후 법정대리인인 아버지, 법률대리인 정지석 변호사와 동행해 서울 방배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날 취재진 앞에 선 동생 이승현은 “현재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고 두려운 상황”이라며 “현재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철은 “나머지 4명의 멤버(이은성·정사강·이우진·김준욱)이 전속계약 해지돼다는 사실을 기사로 접했다. 마음이 아프다“며 ”다른 멤버들도 기사를 통해 우리가 오늘 경찰 조사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 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창환 회장 측은 멤버들을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은 있어도, 폭행 방조는 없었다며 이석철 형제의 주장을 반박했다. 미디어라인 측은 더 이스트라이트 모든 멤버들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법적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