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 7이닝 1실점' KT, 파죽의 3연승...4위 넘어 3위도 보인다

  • 등록 2024-07-26 오후 10:08:50

    수정 2024-07-26 오후 10:08:50

KT위즈 엄상백. 사진= KT위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마법 같은 여정’이 다시 펼쳐지고 있다. KT위즈가 삼성라이온즈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KT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선발 엄상백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달린 5위 KT는 3연패 늪에 빠진 3위 삼성을 1.5경기 차로, 같은 날 패한 4위 두산베어스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3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의 선제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5회초에는 1사 2, 3루 찬스에서 김상수가 우중간 싹쓸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4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삼성은 5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T는 7회초 로하스와 강백호의 연속안타, 김상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장성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다시 3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KT는 7회말 2사 2, 3루와 8회말 무사 1, 2루 위기를 실점없이 넘기면서 승리를 지켰다.

KT 선발 엄상백은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빼앗으며 2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7패)을 기록했다. 로하스는 24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맹타로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SSG랜더스 인천 홈경기에서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삼진을 잡아낸 외국인 선발 투수 드루 앤더슨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베어스를 6-1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앤더슨은 6⅓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7승(1패)째를 거뒀다. 지난 11일 롯데전(10개), 19일 키움전(11개)에 이어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는 놀라운 구위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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