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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배구협회는 “세자르 코치를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세자르 감독의 임기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다”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협회는 “도쿄올림픽 이후 라바리니 전 감독과 재계약에 대해 협의해 왔지만 라바리니 전 감독이 개인적, 직업상 이유로 유럽에서 활동을 희망하며 재계약을 포기했다”며 “지난 3년간 라바리니 전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어온 세자르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자르 감독은 다수의 유럽 클럽과 스페인 대표팀에서 코치 뿐만 아니라 체력 및 컨디셔닝 코치, 전력분석, 팀 매니저 등 다양한 경험이 있어 대표팀의 전반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이제 최선을 다해 2024 파리올림픽에 도전할 것이며 지난 도쿄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 배구 팬들이 보내준 응원과 열정을 늘 잊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표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한국 배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