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없는 NC, 더 강해졌네...LG 잠실 원정 3연전 싹쓸이

  • 등록 2023-06-04 오후 9:35:42

    수정 2023-06-04 오후 9:35:42

4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 6회말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NC 선발 투수 이재학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다이노스가 마무리 이용찬이 전력에서 이탈했음에도 잠실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NC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이재학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LG와 잠실 3연전을 싹쓸이한 4위 NC는 3위 롯데자이언츠를 3.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3연패 늪에 빠진 2위 LG는 역시 이날 패한 1위 SSG랜더스와 1경기 차를 유지했다. LG가 올 시즌 홈 3연패를 모두 내준 것은 지난 4월 28∼30일 KIA타이거즈에 3연패를 당한 이후 두 번째다.

NC 선발 이재학의 호투가 빛났다. 이재학은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2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시즌 첫 승(1패)을 따냈다. 이재학이 LG를 상대로 선발승을 거둔 것은 2021년 9월 17일 창원 경기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NC는 2회초 2사 2, 3루에서 김주원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이어 3회초에도 1사 1, 3루에서는 마틴의 좌전안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NC는 7회말 1점을 실점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음주 파동’으로 1군에서 제외된 이용찬을 대신하 9회말 마무리로 올라온 김시훈은 볼넷 2개를 내주긴 했지만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LG 선발 이지강은 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한 뒤 조기 강판됐다. 허리 부상을 털고 1군에 복귀한 고우석은 9회초 등판해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막고 깔끔하게 복귀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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