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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이재학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LG와 잠실 3연전을 싹쓸이한 4위 NC는 3위 롯데자이언츠를 3.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3연패 늪에 빠진 2위 LG는 역시 이날 패한 1위 SSG랜더스와 1경기 차를 유지했다. LG가 올 시즌 홈 3연패를 모두 내준 것은 지난 4월 28∼30일 KIA타이거즈에 3연패를 당한 이후 두 번째다.
NC는 2회초 2사 2, 3루에서 김주원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이어 3회초에도 1사 1, 3루에서는 마틴의 좌전안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LG 선발 이지강은 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한 뒤 조기 강판됐다. 허리 부상을 털고 1군에 복귀한 고우석은 9회초 등판해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막고 깔끔하게 복귀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