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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Girls‘ Generation Special Event-Long Lasting Love’(2022 걸스 제너레이션 스페셜 이벤트-롱 래스팅 러브)가 지난 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펼쳐졌다.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돼 전 세계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소녀시대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5년 만에 개최한 팬 이벤트로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전 세계 96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시청해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번 팬 이벤트에서 소녀시대는 타이틀 곡 ‘FOREVER 1’은 물론 ‘종이비행기’, ‘Closer’, ‘Lucky Like That’ 등 정규 7집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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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는 “콘서트를 했던 추억의 장소에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핑크오션을 다시 보니 너무 벅차고 감격스럽다”며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든든하게 소녀시대를 지켜줘서 고맙다. 여러분 덕분에 소녀시대의 15번째 여름이 행복한 기억으로만 남을 것 같다. 15년동안 매순간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가 이 자리에 되돌아오듯 소원도 우리를 보려고 되돌아와 주는 게 고맙다”며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는 건 소원이 지켜봐주는 덕분이다. 그래서 너무 고맙고 더 많이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음을 항상 약속하는 이유도 믿음을 주고 싶어서인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모이는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팬들은 공연 내내 응원봉을 흔들며 큰 함성과 환호를 보냈다. ‘다음 생에도 소녀시대 해줘’, ‘그럼 나는 또 소원할게 ♥’, ‘영원히 기억할게 찬란했던 이 여름’ 등의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도 펼쳐 멤버들을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