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브리지스톤 오픈, 악천후로 첫날 경기 취소..36홀로 축소

  • 등록 2021-05-21 오후 7:36:50

    수정 2021-05-21 오후 7:36:50

(사진=JLPGA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주쿄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000만엔·우승상금 1260만엔)이 악천후로 첫날 경기를 취소하면서 36홀로 축소했다.

JLPGA 투어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아이치현 주쿄 골프클럽 이시노 코스(파72)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 대회 첫날 경기가 폭우로 열리지 못해 54홀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대회가 축소되면서 둘째 날 1라운드 경기 후 컷오프를 결정하고 마지막 날 우승자를 가린다. 첫날 경기는 2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한다.

JLPGA 투어는 규정에 따라 4라운드에서 3라운드 또는 3라운드에서 2라운드로 축소한 경기에선 총상금의 75%만 지급한다. 주최 측의 결정에 따라 대회가 축소되더라도 상금을 전액 지급하기도 하지만, 이때도 상금랭킹에는 75%만 반영한다.

JLPGA 투어는 지난 16일 끝난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를 악천후로 54홀에서 36홀로 축소 종료했다. 우승을 차지한 오사토 모모코는 우승상금 2160만엔의 75%인 1620만엔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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