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 .309

  • 등록 2015-05-19 오후 9:55:20

    수정 2015-05-19 오후 9:55:20

이대호. 사진=IB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5경기 연속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기타큐슈시민구장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4월2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시즌 타율은 3할9리로 1리 떨어졌지만 좋은 감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첫 타석에서 안타가 터졌다.

소프트뱅크가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 선발 마쓰바로부터 좌익 선상 2루타를 뽑았다. 볼 카운트 1-1에서 3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좋은 타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세 타석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다.

2회말 1사 1, 3루에서 병살타로 물러선 장면이 가장 아쉬웠다. 이후 중견수 플라이와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도 5-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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