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 / 제작 빅토리콘텐츠, 하이그라운드)에서 송진 역으로 출연한 배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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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한심한 인생을 살 것이라고 자신의 운명을 점친 천중(박시후 분)를 상대하는 인상 깊은 연기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극중 팔룡(조복래 분)의 표현대로 조선시대 판 ‘등골 브레이커’ 캐릭터를 흥미롭게 소화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송진을 연기한 배우 서동복은 단편, 독립 영화에서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신인으로 이번 작품이 상업 작품 데뷔작이다. 오디션 당시, 연출을 맡은 윤상호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고 알려졌다. 실제 촬영에서도 현장 스태프는 물론 함께 호흡을 맞춘 김보연, 전광렬, 김승수 등 선배 배우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
‘바람과 구름과 비’는 조선의 운명을 읽을 주인공들의 권력쟁탈전과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3.8%의 높은 시청률로 첫 발을 뗀 후 호평 속에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