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선두 도약, 이재원 끝내기 결승타

  • 등록 2015-05-20 오후 10:50:40

    수정 2015-05-20 오후 10:50:40

사진=SK와이번스
[인천=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가 다시 선두 자리를 자치했다.

SK는 20일 인천 한화전에서 9회말 터진 이재원의 끝내기로 7-6 승리를 거뒀다. SK는 한화전 3연패 뒤 홈으로 돌아와 2연승 했다. 1위 두산이 패하며 SK는 4월14일 이후 다시 1위로 도약했다.

승부는 9회말 갈렸다. 6-6 동점이던 9회 9번 타자 나주환부터 시작되는 타순. 마운드엔 한화 마무리 권혁이 있었다.

나주환이 잘 참았다. 선두타자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 상대 배터리를 압박했고 조동화도 차분이 볼넷을 얻어내 무사 1,2루를 만들어냈다.

상승세의 분위기에서 박재상의 번트는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 2루 대주자 김재현이 3루에서 아웃. 분위기가 가라앉는 것 같았지만 해결사는 따로 있었다. 3번 타자 이재원이었다.

1사 1,2루서 이재원은 권혁의 초구 직구를 밀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2루 주자 조동화는 홈인. 끝내기의 순간이었다.

SK로선 힘든 경기를 잡았다. 1회 4점을 얻어내고도 김광현과 야수가 3회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스코어 4-5. SK는 3회 박정권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6회엔 나주환이 다시 앞서나가는 홈런포를 작렬시켰지만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오히려 7회 다시 한 점을 내주며 동점.

하지만 불펜진이 더이상 흔들리지 않았고 필승조 정우람이 9회초 1사 1,2루, 2사 만루의 위기를 잘 버텨주면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