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팀' SMC엔지니어링·예수병원, FA컵 2R 진출

  • 등록 2018-03-10 오후 7:43:30

    수정 2018-03-10 오후 7:43:30

SMC엔지니어링.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직장팀 SMC엔지니어링이 2018 KEB하나은행 FA컵 1라운드에서 4년 연속 2라운드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SMC엔지니어링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소속 부산FC와의 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SMC엔지니어링은 2015년 이후 4년 연속 대회 2라운드에 진출하며 직장팀의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SMC엔지니어링과 더불어 2라운드에 진출한 또다른 직장팀은 예수병원이다. 전주에 위치한 예수병원은 전주대 운동장에서 열린 목포기독병원FC와의 ‘병원더비’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2018 KEB하나은행 FA컵에 출전한 8개의 직장팀 중 SMC엔지니어링과 예수병원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나머지 5개 직장팀들은 K3리그와 대학팀에 패하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시흥시민축구단은 한국후지제록스를 9-0으로 대파했으며 올해 처음 K3리그에 참가한 여주세종축구단은 아주대를 2-1로 누르는 저력을 보였다.

대학 강호끼리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영남대와 한양대와의 경기는 영남대가 2-0으로 승리했다.

한편, 9일 열린 경기에서는 가톨릭관동대가 사이버한국외국어대를 2-1로 물리치고 2라운드에 선착했다. 11일에는 중원대학교와 인제대학교, 고양시민축구단과 양주시민축구단의 1라운드 경기가 벌어진다.

▲2018 KEB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결과

3월 9일 (금)

가톨릭관동대 2-1 사이버한국외국어대

3월 10일 (토)

시흥시민축구단 9-0 한국후지제록스

SMC엔지니어링 2-1 부산FC

FC의정부 1-3 부경대

상지대 0-2 동국대

동의대 7-1 세아베스틸

우석대 0-1 충주시민축구단

예수병원 6-2 목포기독병원FC

부여FC 5-1 SL라이팅

서울유나이티드 6-2 삼성전자

파주시민축구단 2-1 경희대

대전도시공사둥굴이 0-4 대구대

아주대 1-2 여주세종축구단

용인대 7-1 평창FC

영남대 2-0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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