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 발표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 인천-전북(7경기)전에서 국내 축구 팬의 79.00%가 원정 경기를 치르는 전북의 승리를 예상했다. 양 팀의 무승부 예측은 12.63%로 나타났고, 홈팀 인천의 승리는 8.37%로 집계됐다.
현재 승점 33점(10승3무2패)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은 울산과 함께 리그 최상위권 대결을 이어가고 있지만, 반대로 인천은 승점 10점(2승4무9패)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전북은 최근 제주, 경남, 강원, 상주를 차례로 격파하며 4연승을 챙겼다. 특히 마지막 경기였던 상주전에서는 이른 시간에 퇴장을 당한 김진수의 공백에도 2-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울산과 승점에서 동률을 기록한 전북은 다득점에서 앞서며 선두를 탈환했고, 추가 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전북 소속 200호 골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김신욱(7골 3도움)과 문선민(5골 2도움) 등이 활약하며,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전북과 달리 부진에 빠져 있는 인천은 최근 7경기에서 1승2무4패를 기록했다. 지난 5월 4연패의 수렁에 빠진 인천은 2-1 승리를 기록한 제주전 이후 반등을 노렸지만, 뒤이어 펼쳐진 성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연승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지난 4월 6일 펼쳐진 양 팀의 맞대결에서도 2-0의 완승을 했던 전북이 리그 순위와 더불어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큰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토토 팬들의 기대와 같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큰 경기다.
울산은 현재 승점 33점(10승3무2패)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도 5승1무1패의 좋은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는 울산은 주니오(6득점 3도움)와 김보경(5득점 4도움), 김태환(5도움)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7위 포항은 연승에 제동이 걸린 이후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4월 26일 수원전을 포함해 4연승을 질주하던 포항은 지난달 25일 서울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어 펼쳐진 수원과 대구전에서는 모두 패해 2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울산이 이번 경기에서 안방의 이점까지 살린다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큰 경기다. 단,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포항이 2-1로 승리를 거뒀던 것처럼 의외의 결과가 펼쳐질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에 철저한 전력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는 하위권과 맞대결하는 요코하마와 우라와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현재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요코하마는 원정 경기에도 68.56%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아 J리그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양 팀의 무승부와 시미즈(리그 18위)의 승리 예상은 각각 17.18%와 14.26%를 기록했다.
우라와(리그 10위)의 투표율 역시 63.65%로 나타나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측됐고, 양 팀의 무승부는 23.78%로 나타났다. 이어 원정팀 사간도스(리그 17위)의 승리 예상은 12.57%로 집계됐다.
반면, 리그 14위 주빌로이와타(26.10%)와 15위 감바오사카(35.63%)의 경기는 양 팀의 무승부 예측이 38.27%로 가장 높게 나타나 J리그 경기 중 가장 승부예측이 어려운 경기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승무패 21회차는 오는 15일 오후 5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 종료 후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