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G전 시청률 대박, 합산 2% 육박

  • 등록 2015-03-09 오후 4:13:37

    수정 2015-03-09 오후 4:13:37

8일 한화-LG전 전경. 사진=한화 이글스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화제의 중심이 됐던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시청률로도 한 몸에 받은 관심을 증명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조사결과에 따르면 8일(일)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 LG:한화 경기는 1.0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범경기로는 이례적으로 1% 시청률을 돌파했다. 이날 같은 경기를 생중계 한 MBC스포츠플러스는 0.846%의 시청률을 기록해, 두 채널을 합산한 LG:한화 경기의 시청률은 2%에 육박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의 부임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이번 경기는 입장권이 유료로 판매됐음에도 불구하고 2경기 연속 매진의 기염을 토했다. 관중수로 흥행을 예감케 한 이번 경기는 시청률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또 한번 팬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경기는 스포츠채널 SBS스포츠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동시생중계 됐으며, SBS스포츠에서는 ‘LG맨’인 이종열, 최원호, MBC스포츠에서는 전 한화 코치인 이종범, 정민철이 각각 마이크를 잡아 ‘해설 경쟁’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2015 시즌부터 SBS스포츠 해설자로 합류한 이종열, 최원호 위원은 편안한 목소리와 깔끔한 방송언어로 군더더기 없는 중계방송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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