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개최했다.
이날 임영웅은 ‘무지개’, ‘런던보이’, ‘보금자리’ 등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뒤 관객에게 인사했다.
아울러 임영웅은 “춤을 더 잘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웃어 보인 뒤 “이깟 날씨쯤이야 우릴 막을 수 없다”고 힘차게 외쳤다. 그러면서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비오는 날 언제 또 공연 해보겠나. 한층 더 촉촉해진 감성으로 안전하게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임영웅은 “1년 넘게 준비한 공연인데 두번만 하고 끝내기 아쉽다. 제 모든 걸 갈아넣었다 싶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다음엔 또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영웅시대’가 ‘아무거나 하면 된다’고 외치자 그는 “과연 영웅시대의 한계는 어디일지, 앞으로도 더 큰 꿈을 펼쳐보겠다. 어디라도 여러분과 함께라면 겁이 날 게 없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