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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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성재가 스포츠 중계 간판 캐스터 면모를 드러냈다.
6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성재가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배성재가 중계한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 우루과이 경기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배성재는 “한국 방송 역사상 단일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시 SBS 독점 중계였다. 이번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번째 상대도 우루과이라서 그때와 같은 시청률 나오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축구영웅 박지성과 (중계) 함께한다. 1위를 하고 싶어서 ‘미우새’에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그는 과거 선글라스를 끼고 중계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당시 안경을 못 챙겨왔다. 도수가 있는 선글라스가 차에 있어서 그걸 착용했다”며 “인사할 때 벗고, 얼굴이 안 나오는 중계에는 착용했다. 근데 그게 화면에 나갔더라. 죄송했다”고 털어놨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영되는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