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지, 30세 생일에 웨딩마치…'결혼기념일=생일'

임채홍(왼쪽)과 송민지 커플(사진=비앤비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송민지가 자신의 생일을 결혼기념일로 삼았다.

송민지가 임채홍과 화촉을 밝힌 10월 8일이 송민지의 생일이었다. 송민지는 1986년 10월8일 생으로 결혼식 당일이 만 30세가 되는 날이었다.

송민지는 임채홍과 2년간 열애 끝에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강남의 파티오나인에서 화촉을 밝혔다.

송민지는 임채홍이 기획해 서울 대학로에서 무대에 오른 연극을 보러 갔다가 임채홍과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임채홍은 프로탤런트 양성학교 ‘배우앤배움아트센터’의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또 엔터테인먼트사인 ‘비앤비컴퍼니’의 대표, 아시아권의 드라마/방송제작사 ‘하이영미디어그룹’의 한국지사 CEO를 함께 맡고 있다.

송민지는 데뷔 초 이효리, 고(故) 이은주와 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영화 ‘애자’, ‘황진이’ 등에 출연했다. 연극무대에서도 활약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다음날인 9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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