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어워드, '소시vs씨스타, 대세 엑소' 구도 확인

  • 등록 2014-02-12 오후 10:09:24

    수정 2014-02-12 오후 10:09:24

소녀시대와 씨스타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녀시대와 씨스타가 제3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새로운 걸그룹 라이벌 구도를 확인됐다. 엑소는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소녀시대는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1월 ‘아이 갓 어 보이’)과 음반 부문 올해의 가수상(1분기 정규 4집)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씨스타는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6월 ‘기브 잇 투 미’)과 함께 유닛 씨스타19도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2월 ‘있다 없으니까’), 멤버 소유는 매트클라운과 듀엣곡 ‘착해빠졌어’로 역시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9월)을 받았다.

음원과 음반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모두 수상한 것은 소녀시대가 유일했지만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간 것은 씨스타였다.

가온차트 K팝 어워드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회원사들인 주요 음악 사이트들과 음반 유통사들의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음원, 음반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수상자 선정에 직결된다. 소녀시대와 씨스타는 실력으로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음을 이번 수상을 통해 입증했다. 특히 2007년 데뷔, 2010년 걸그룹 전성시대를 이끈 주역 중 하나인 소녀시대는 여전히 건재함을, 2010년 데뷔 후 도약을 거듭한 씨스타는 이제 정상급 걸그룹으로 올라섰음을 확인시켰다.

엑소(사진=김정욱 기자)
엑소는 정규 1집 ‘XOXO(KISS&HUG)’,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으로 3분기와 4분기 음반 부문 올해의 가수상, 팬 투표 인기상을 수상해 3관왕이 됐다. 리패키지 앨범을 포함한 정규 1집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각종 K팝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쓴 기세는 가온차트 K팝 어워드까지 이어졌다.

음원 판매량 월별 집계, 음반 판매량 분기별 집계로 올해의 가수상 수상자를 결정하다보니 다비치(3월 ‘거북이’), 싸이(4월 ‘젠틀맨’), 포미닛(5월 ‘이름이 뭐예요’), 다이나믹 듀오(7월 ‘뱀’), 아이유(10월 ‘분홍신’), 미쓰에이(11월 ‘허쉬’) 등 유명 스타들은 물론 다른 시상식에서 얼굴을 보지 못했던 수상자들도 다수 배출됐다. 산이는 ‘아는 사람 얘기’로 8월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 서인국&지아는 ‘이별 남녀’로 12월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그룹과 솔로 부문으로 남녀가 나뉘어 시상된 신인상은 방탄소년단(남자 그룹)과 레이디스 코드(여자 그룹), 정준영(남자 솔로), 김예림(여자 솔로)가 각각 받았다.

제3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올해의 가수상(음원)=소녀시대(1월 ‘아이 갓 어 보이’), 씨스타19(2월 ‘있다 없으니까’), 다비치(3월 ‘거북이’), 싸이(4월 ‘젠틀맨’), 포미닛(5월 ‘이름이 뭐예요’), 씨스타(6월 ‘기브 잇 투 미’), 다이나믹 듀오(7월 ‘뱀’), 산이(8월 ‘아는 사람 얘기’), 소유&매드클라운(9월 ‘착해 빠졌어’), 아이유(10월 ‘분홍신’), 미쓰에이(11월 ‘허쉬’), 서인국&지아(12월 ‘이별남녀’)

▲ 올해의 가수상(음반)=소녀시대(1분기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 조용필(2분기 정규 19집 ‘헬로’), 엑소(3분기 정규 1집 ‘XOXO(KISS&HUG)’, 4분기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 신인상=방탄소년단(남자 그룹), 레이디스 코드(여자 그룹), 정준영(남자 솔로), 김예림(여자 솔로)

▲ 월드 한류스타상=2NE1 ▲ 팬투표 인기상=엑소

▲ 올해의 노래방 인기상=정준영&로이킴 ▲ 올해의 발견 핫트렌드상=크레용팝 ▲올해의 발견 인디상=장미여관 ▲ 올해의 발견 월드루키상=B.A.P ▲ 올해의 롱런 음원상=걸스데이 ▲ 올해의 핫퍼포먼스상=에이핑크

▲ 올해의 작곡가상=이단옆차기 ▲ 올해의 작사가상=김이나 ▲ 올해의 프로듀서상=양현석 ▲ 올해의 스타일 안무상=야마앤핫칫스 ▲ 올해의 스타일 스타일리스트상=정보윤 ▲ 올해의 실연자상=길은경, 타미김 ▲ 올해의 엔지니어상=조준성 ▲ 뮤직디스트리뷰션상=CJ E&M ▲ 뉴미디어 플랫폼상=벅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2025년 01월 16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5년 01월 15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01월 14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5년 01월 13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01월 10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