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상 첫 50-50 도전하는 오타니, 41호 홈런 ‘쾅’

  • 등록 2024-08-25 오후 5:17:15

    수정 2024-08-25 오후 5:17:15

오타니 쇼헤이(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한 지 하루 만에 41호 홈런포를 쏴올렸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서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가 4-5로 추격하던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타지 브래들리의 4구째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의 타구는 시속 155.6km, 비거리는 103m였다.

전날 24일 탬파베이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오타니는 전날 경기에서 홈런과 도루 1개씩을 기록해 40홈런-40도루를 완성했다. 특히 팀이 3-3으로 맞선 9회 끝내기 만루포를 쏴올려 만화 같은 40홈런을 달성했다.

MLB 역대 6번째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40홈런-40도루 달성이다.

126경기 만에 40홈런-40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는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의 147경기를 넘어 역대 최소경기 신기록까지 수립했다.

이제 오타니의 50홈런-50도루 달성에 관심이 쏠린다. MLB 역사상 50홈런과 5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없었다.

오타니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94(504타수 148안타) 41홈런 94타점 40도루 99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98이 됐다.

다저스는 탬파베이에 연장 끝에 8-9로 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예슬, 결혼 후 미모 만개
  • 홍명보 '흥민아, 고생했어'
  • 첫 우승 눈물
  • 동전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