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철 감독 "한국 배구 100주년, 꼭 리우행 티켓 딴다"

  • 등록 2016-05-13 오후 11:11:36

    수정 2016-05-13 오후 11:11:36

이정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오른쪽)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에 배구가 도입된 지 1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반드시 올림픽 티켓을 딸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

이정철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14일 막을 올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여자예선(아시아 대륙 예선 포함)’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공교롭게도 한국 배구 도입 100년에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감독은 13일 저녁 일본 도쿄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감독 기자회견에서 “8개국 목표가 똑같겠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8개국 감독은 매 경기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반드시 올림픽으로 가는 출전권을 얻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각 팀의 키 플레이어를 꼽아달라는 질문도 나왔다. 답변에 앞서 사회자가 “한국 선수 중에 가장 유명한 김연경이 역시 키 플레이어겠느냐”고 묻자 이 감독은 “물론 김연경이 제 역할을 다해줄 거라고 확신한다”며 “그보다도 김희진과 이재영이 잘 해주기를 감독으로서 기대하고 있고 또 실제로 키플레이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도미니칸 공화국은 국내 GS칼텍스에서 뛰었던 주장 데 라 크루즈 데 빼나 베따니아(29) 등을 꼽기도 했다.

개최국 일본의 마사요시 마나베 감독은 “모든 선수가 키 플레이어”라고 답했다. 우리와 첫 대결을 벌이는 이탈리아의 마르코 보니따 감독 역시 “경험이 많은 선수와 젊은 선수들이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답변을 대신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오랜만에 대표팀으로 복귀한 베테랑이자 프란체스카 피치니니(37)의 활약이 주목된다. 날개 공격수 파올로 에고누(18) 등도 눈여겨봐야 할 선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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