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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7리에서 3할1푼3리(128타수 40안타)로 내려갔다. 하지만 두 차례 출루로 출루율은 4할3리에서 4할5리로 약간 올라갔다.
6회초 1사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4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휴스턴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17승 18패에 머문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휴스턴과의 승차가 4.5경기 차 뒤지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1할3푼8리에서 1할3푼5리(89타수 12안타)로 더 떨어졌다 5월 들어서 6경기에 출전했지만 안타를 1개도 치지 못하고 있다. 이날 4-17로 대패해 최근 2연패를 당한 피츠버그는 17승 17패를 기록,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