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드·다운타우너 등 힙한 먹거리 가득…갤러리 총 4만명 집결

  • 등록 2022-10-09 오후 5:30:08

    수정 2022-10-09 오후 5:30:08

하이트진로 맥주 시음하는 갤러리들(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여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갤러리들을 위한 먹거리들이 잔뜩 입점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시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는 수제버거로 유명한 다운타우너, 힙한 수제도넛 노티드, 압구정의 핫플 클랩 피자, GFFG, 카페 블루샥 등이 들어와 갤러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위의 브랜드들은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끄는 핫플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 주최 측이 주류사인 하이트진로인 만큼 갤러리들에게 무제한으로 맥주 시음을 제공하기도 했다.

갤러리들은 “푸드트럭 퀄리티가 상상 이상으로 좋아 갤러리하기에 너무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답게 여자골프 슈퍼스타 박성현(29)과 박민지(24), 김수지(26), 임희정(22) 등 올해 KLPGA 투어 톱 랭커들이 총출동했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선선하고 화창한 날씨 속에 경기가 진행돼 많은 갤러리가 방문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1라운드는 3838명, 2라운드는 5126명, 3라운드는 1만3292명이 대회장을 찾았다. 최종 라운드가 열린 이날 경기에는 비가 오고 쌀쌀한 궂은 날씨에도 2만1207명이 몰렸다. 총 4만3463명의 많은 갤러리가 ‘별들의 전쟁’을 관람했다.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은 나흘 내내 수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니며 슈퍼 스타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갤러리 플라자 전경(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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