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츠 25점'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여자부 선두

  • 등록 2019-10-27 오후 7:26:18

    수정 2019-10-27 오후 7:29:48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GS칼텍스가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면서 여자 프로배구 선두로 올라섰다.

GS칼텍스는 2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시즌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21 21-25 25-10 25-20)로 제압했다.

지난 22일 시즌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0으로 이긴 GS칼텍스는 승점 6을 기록, 한 경기를 더 치른 흥국생명(2승1패)과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1위로 올라섰다.

GS칼텍스의 206cm 최장신 공격수 메레타 러츠는 25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강소휘, 이소영 등 토종 공격수들도 19점, 14점으로 제 몫을 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테일러 쿡이 18점, 박정아가 17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테일러가 3세트 도중 복근 부상으로 빠진 것이 뼈아팠다.

GS칼텍스는 1세트 21-21 동점에서 강소휘의 오픈 공격과 러츠의 블로킹으로 2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이어 강소휘의 퀵오픈과 상대팀 문정원의 공격범실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도로공사가 반격에 나섰다. 베테랑 센터 정대영이 공격과 블로킹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1-1 동점에서 GS칼텍스는 3세트를 따내 승기를 잡았다. 도로공사 외국인선수 테일러가 복근 통증으로 빠진 틈을 놓치지 않고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어 4세트도 22-19에서 이소영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고 강소휘가부상에서 돌아온 테일러의 공격을 블로킹해내 승기를 잡았다. 결국 4세트를 25-20으로 가져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는 장충체육관 홈 개막전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2(26-24 20-25 25-22 25-21 15-10)로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1라운드 5경기에서 4승(1패)째를 거두며 남자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펠리페 안톤 반데로(25점)와 나경복(21점)이 46점을 합작하며 역전승을 견인했다. 황경민도 11득점을 수확했다.블로킹 싸움에서는 8-12로 뒤졌지만 서브 싸움에서 7-1로 압도한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

반면 KB손해보험(1승 3패·승점 5)은 3연패 늪에 빠졌다. 4경기 연속 5세트 경기를 펼치면서 체력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