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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에서는 현오(이수웅 분)가 멤버 교체 위기에 놓이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현오는 스케줄에서 빠지라는 소속사의 결단에 속상한 듯 혼자 술을 마셨다. 하지만, 취객과 시비가 붙었고 설상가상으로 다음날 기사화까지 되며 멤버 교체 위기에 처했다.
이처럼 이수웅은 아이돌로서 겪어야 하는 어려움과 켜켜이 쌓아뒀던 감정들로 인해 이성을 잃게 되는 캐릭터에 녹아들어 극의 몰입을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억울함부터 분노, 회한에 이르기까지 감정의 소용돌이 안에서 이수웅은 표정만으로 미묘한 완급 조절을 펼치며 갈등의 정점을 강렬하게 그려냈다.
한편, 이수웅이 출연하는 KBS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