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김연아, 트위터서도 '여왕'...아사다 마오 제쳐

  • 등록 2014-02-19 오후 6:09:29

    수정 2014-02-19 오후 6:09:29

△ 김연아가 19일 오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드레스 리허설에서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에 맞춰 연기를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김연아(23)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아는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언급된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가운데 압도적인 관련 트윗량을 보였다.

트위터코리아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김연아, 아사다 마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이름을 언급한 글로벌 트윗량을 전수조사한 결과 김연아가 총 10만3000여 차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2위는 9만여 차례 언급된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3위는 4만2000여 차례 트윗이 작성된 리프니츠카야가 선정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중 글로벌 트윗량이 10만 건을 넘은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다.

김연아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단연 으뜸이었다. 다음소프트를 통해 같은 기간 국내 트위터에서의 세 선수에 대한 언급량을 조사한 결과 역시 김연아가 7만1000여 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사다 마오(1만여 건), 리프니츠카야(2000여 건) 순이었다.

한편 김연아는 20일 새벽 2시24분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나선다. 이는 국내 지상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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