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SM타운 라이브 2022' 오프닝… "꿈같은 순간" 소감

  • 등록 2022-08-20 오후 7:06:30

    수정 2022-08-20 오후 7:06:30

그룹 에스파가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 수원’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너무 기다렸던 순간이다. 오늘 안전하고 재밌게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그룹 에스파(카리나·윈터·지젤·닝닝)가 5년 만에 국내에서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2022’(SMTOWN LIVE 2022) 수원 무대에 오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20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이 개최됐다. 이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됐다.

포문은 에스파가 열었다. 에스파는 지난해 전 세계 가요계를 강타한 메가히트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열창, 현장에 운집한 3만 관객의 떼창을 불러일으켰다. 현장 관객들은 ‘넥스트 레벨’의 포인트 안무인 ‘디귿춤’을 다함께 따라하며 무대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그룹 에스파가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 수원’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에스파 카리나는 무대를 마친 뒤 “올해 초에 인사드리고 이렇게 SM타운 콘서트로 찾아뵙게 됐다”며 “더운 날씨에 힘드실 텐데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재밌게 같이 즐겨달라”고 말했다. 닝닝은 “마이(팬클럽명)들과 눈을 맞추며 무대할 수 있어 좋다”며 “자주볼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윈터는 “SM타운 공연을 하면서 듣는 환호성을 많이 기대했다”고 팬들의 환호를 당부했고, 지젤은 “이 꿈같은 순간이 오래 지속되길 희망한다. 이어지는 무대를 계속 즐겨달라”고 말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GOT the beat), 레이든, 긴조, 임레이 등 글로벌 K팝 스타들이 총출동, ‘믿고 보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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