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 올해는 7월 홍성에서

  • 등록 2014-06-10 오후 5:59:56

    수정 2014-06-10 오후 6:00:56

홍성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지난해 봄, 바비큐와 음악이 결합된 페스티벌로 시선을 모았던 자라섬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이 2014년 여름, 충남 홍성군 청운대 대운동장으로 계절과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올해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은 여름 휴가의 절정인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개최지인 홍성군은 한우와 한돈 등 축산업 기반 산업의 선두 지역이다. 페스티벌과 함께 홍성에서 생산되는 한우와 삼겹살을 바비큐로 즐길 수 있다. 홍성의 지역 대학인 청운대학교(총장 이상렬)가 주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캠핑과 기숙사 숙박, 고교생들의 대학 문화 체험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한민국과 홍성의 축산업 기반 산업 성장을 한눈에 보여주는 ‘2014 전국축산기자재박람회’가 캠퍼스 내에서 함께 개최된다.

행사 주최측은 “서울 중심으로만 이루어지는 숱한 페스티벌의 홍수 속에서 홍성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지역 페스티벌의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은 특히 국내 최초 레이블별 라인업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7월25일에는 JNH뮤직의 말로(보컬) 전제덕(하모니카) 박주원(기타) 라틴재즈밴드 로스아미고스가 공연을 한다. 26일에는 플럭서스 뮤직의 어반자카파, 클래지콰이, 이승열, 안녕 바다, 스몰오, 꽃잠프로젝트, 프롬 디 에어포트, 27일에는 뮤직웰의 마푸키키, 이파리엔터테이니움, 김창완밴드, 브리즈뮤직, 이상은이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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