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신화 윤성빈, '뭉쳐야 쏜다' 용병 출격…농구 도전

  • 등록 2021-05-29 오후 5:30:16

    수정 2021-05-29 오후 5:30:16

(사진=JTBC ‘뭉쳐야 쏜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뭉쳐야 쏜다’의 첫 승을 이끌 용병으로 출격한다.

내일(30일) 밤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를 거머쥔 윤성빈 선수가 ‘상암 불낙스’와 함께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용병 끝판왕 윤경신을 뛰어넘는 슈퍼히어로 용병의 존재가 ‘상암 불낙스’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은다.

윤성빈은 아시아 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을 거머쥐고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선 대한민국 스켈레톤 선수다. 지난 시즌인 ‘뭉쳐야 찬다’에서도 용병으로 출연했던 그는 독보적인 스피드와 믿기지 않는 점프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런 윤성빈이 다시 돌아와 이번에는 농구에 도전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녹화 당일 윤성빈은 “스켈레톤 감독님이 아닌 농구부 감독님이 지금의 나를 발굴했다”는 깜짝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농구와의 운명 같은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고.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과 농구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었을지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윤성빈의 점프력을 기억하는 전설들은 “덩크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실력을 예상하고 허재 감독 역시 “그 정도 점프력이면 가능하다”라는 말로 기대치를 높인다. 이에 윤성빈은 제자리 뛰기로 림을 터치, 명불허전 점프력을 뽐내 현장이 발칵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용병테스트를 통해 윤성빈의 월등한 기량을 확인한 전설들은 그가 어떤 포지션을 맡을지를 두고 은근한 관심을 보인다. 가드, 포워드, 센터 그 어떤 포지션을 맡아도 남다른 존재감을 떨쳤기 때문. 과연 허재 감독은 윤성빈을 어디에 배치할지 또 한 번 포지션 생태계 교란이 예고되고 있다.

‘상암 불낙스’의 첫 승을 위한 최적격의 용병, 윤성빈의 활약은 내일(30일) 저녁 7시 40분 JTBC ‘뭉쳐야 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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