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 에이스 정우주·이호민 없이도 봉황대기 우승...올해 2관왕

  • 등록 2024-09-01 오후 5:35:56

    수정 2024-09-01 오후 5:37:37

전주고 야구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주고가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올해 두 번째 정상을 밟았다.

전주고는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경기상고를 6-3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1977년 야구부를 창단한 전주고가 봉황대기 우승을 이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대회를 통틀어 청룡기에 이어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이다.

특히 전주고는 올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가 유력한 에이스 정우주와 역시 1라운드 지명 후보로 꼽히는 이호민이 9월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제13회 U-18 아시아청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에 선발돼 이번 대회에 나오지 못했음에도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전주고는 3-3으로 맞선 8회말 1사 1, 2루에서 서영준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균형을 깼다. 공이 홈으로 향하는 사이 3루까지 도달한 서영준은 최윤석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결승 2타점 2루타를 때린 서영준은 이번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김영빈이 우수투수상을, 주창훈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광현 부장은 지도상을, 라구한 교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