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제패` 예정화, 팬에게 선물 받은 야한 속옷.. 입어보니 `깜짝`

  • 등록 2016-01-12 오후 6:25:14

    수정 2016-01-12 오후 6:25:14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완벽한 볼륨 몸매를 자랑하는 방송인 예정화가 “팬에게 속옷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12일(오늘) 방송되는 MBN ‘전국제패’에 경상도 대표로 출연한 예정화가 팬에게 받은 남다른 선물을 공개한 것.

이날 예정화는 팬에게 받은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팬에게 정말 야한 속옷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개그우먼 김효진이 “남자팬으로부터 받았냐”고 물었고, 예정화는 “여자팬이었다”고 말해 현장을 당황케 만들었다.

그 순간 MC 전현무는 “그 속옷을 가끔 입냐”고 물으며 애매한 손동작을 취했고, 개그우먼 김지민은 그 상황을 놓치지 않고 “전현무 씨, 손을 왜 굳이 그렇게 하세요?”라고 강하게 몰아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예정화는 “속옷이 모두 끈으로 되어 있는데, 너무 야해서 가끔이라도 입을 엄두가 안 난다. 근데 내 사이즈도 모를 텐데, 입어보니 사이즈는 딱 맞았다”고 말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또 예정화는 “일주일에 한 번씩 집 관리실로 과일을 보내주는 팬도 있다”고 밝혀 주위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한 주는 배를 보내고, 한 주는 감을 보내주는 등 매주 다른 과일을 보내주셨다”면서 “나중에 알고 보니 강원도 평창에서 크게 과수원을 하는 집의 아들이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MC 이수근은 “팬이 어떻게 집까지 알 수 있냐”고 의문을 품었고, 예정화는 “방송에서 집이 나온 적이 있는데, 그 위치를 추측해서 어느 동네에 있는 건물의 몇 층, 몇 호인지 알아냈다. 그 팬 덕분에 맛있는 과일을 매일 먹을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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