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송윤아가 충격적인 사고와 맞닥뜨린다.
| ‘우아한 친구들’(사진=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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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박소연, 극본 박효연·김경선, 제작 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측은 14회 방송을 앞둔 22일 안궁철(유준상 분)과 남정해(송윤아 분)의 아들 안유빈(박하준 분)의 교통사고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슬픔에 빠진 안궁철과 남정해 부부, 그리고 정재훈(배수빈 분)까지 포착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정재훈을 향한 안궁철, 남정해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그와 얽힌 과거를 고백한 남정해는 이혼을 결심했고, 안궁철과 정재훈의 20년 우정 역시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평화로운 일상을 비집고 들어온 작은 균열은 거대한 파국을 부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아직 끝나지 않은 안궁철과 남정해의 위기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밤중 도로 위, 피를 흘리며 쓰러진 소년을 발견한 정재훈. 응급처치를 위해 몸을 돌리자 익숙한 얼굴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바로 안궁철, 남정해의 아들 유빈이었던 것. 이어진 사진에는 정재훈의 신고로 응급실에 옮겨진 후, 소식을 듣고 달려온 안궁철과 남정해의 모습도 포착됐다. 창백하게 질린 얼굴과 간절한 두 손에서 애틋한 심경이 전해진다. 먼발치에 앉아 결과를 기다리는 정재훈의 허탈한 표정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누군가의 저주라도 받은 것처럼, 계속되는 안궁철과 남정해의 불행이 긴장감을 높인다.
22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아들 유빈에 안궁철은 깊은 죄책감을 느끼고, 이를 지켜보는 정재훈의 마음도 동요하기 시작한다.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안궁철과 남정해의 관계, 정재훈의 감정에 커다란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반전이 숨어있으니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 14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